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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홍

ㆍ 부제	-	ㆍ 작가	이영숙
ㆍ 발매	2002. 8. 20.	ㆍ 분야	소설
ㆍ 페이지	296쪽	ㆍ 크기	148 * 210 mm
ㆍ ISBN	897034036X	ㆍ 가격	8,000원

ㆍ 부제	-	ㆍ 작가	이영숙
ㆍ 발매	2002. 8. 20.	ㆍ 분야	소설
ㆍ 페이지	296쪽	ㆍ 크기	148 * 210 mm
ㆍ ISBN	897034036X	ㆍ 가격	8,000원

책소개

붉은 꽃잎에 새겨진 전설 같은 사랑 이야기.

무조건적인 한 여자의 헌신과 사랑이 읽는 이의 심금을 울리며 펼쳐진다. 백일 동안만 활짝 피었다가 그 생을 다하는 백일홍처럼 후회 없이 짧은 생을 활짝 피우고 간, 황홀했지만 애절한 한 여자의 일생은 인스턴트식 일회용적 삶과 사랑에 젖어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비수로 꽂혀 가슴을 눈물로 물들일 것이다.

주인공 현영은 장애를 지닌 20대의 여인이다. 아직 어린 나이에 아버지로부터 많은 유산을 물려받았으나 여자이며, 나이가 어리고, 장애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현영에게 시시각각 어려움이 닥친다. 그러나 충직한 심복들이 주위에서 현영을 그림자처럼 보호하며 그 위기마다 큰 힘이 되어준다. 온실 속의 화초와 같던 현영은 어려움을 하나씩 극복하면서 이 세상과 정면으로 부딪쳐보고자 정처 없이 길을 나서게 된다. 거지 행색으로 자신의 신분을 감추고 다니며 없지만 선한 사람들을 찾아 그들 모르게 헌신적인 도움을 준다. 그러던 중, 궁지에 몰린 상황에서 문종훈이란 남자로부터 도움을 받고 둘 사이에 사랑이 싹트게 된다. 도덕적으로 어긋난 사랑이었던 그들에게 어두운 구름이 몰려오는데….

차례

저자

지은이 ｜ 이영숙
인천에서 태어났다. 처녀시집으로 1992년 발간된《이별? 잊어버린 이별》이 있으며,《백일홍》은 그녀의 첫 장편소설이다. 문학평론가 김종주 님의 소설을 써보라는 권유에 용기를 얻어 길고 긴 망설임 끝에 이 글을 조심스레 내놓았다. 이 글을 대할 독자들의 시선이 수줍고 때론 두렵다는 작가는, 그 어떤 질타와 격려도 달게 받아들이고자 한다.